AI는 금융, 의료, 제조 등 전 산업에서 비즈니스 모델과 R&D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산업 특성에 맞는 고성능·안정성·확장성을 갖춘 AI 인프라 플랫폼이 필수적입니다. 금융은 실시간 사기 탐지와 맞춤형 상품 추천, 의료는 진단 정확도와 환자 맞춤 치료, 제조는 신소재 개발과 설계 최적화 등 각 산업별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와 보안, 자원 관리 환경이 상이합니다. 이러한 산업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알고리즘 적용이 아닌,최적화된 인프라 설계와유연한 자원 관리가 핵심입니다.
클루닉스의 ‘아렌티어 딥러닝’은 금융·의료·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컨테이너 기반 AI 인프라 솔루션입니다. Docker·Kubernetes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 대용량 데이터 처리, 보안 규제 준수, 자동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 지원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PoC부터 전사적 AI 도입까지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기술 혁신과 AI 내재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했어요. 우선 양국은 '원자력 신기술·인공지능(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어요.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와 원자력공사는 차세대 발전원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전 AI 연계 기술 등 원전 분야 신산업 육성에 협력하며 글로벌시장에 공동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대되는 성과가 인공지능(AI) 협력 200억 달러, 방산 수출 150억 달러, K-컬처는 시장가치로 환산할 경우에 704억 달러 등 총 1천억 달러가 넘는다"라고 밝혔어요. 그는 "원화로는 150조원에 달하는 만큼 실질적인 경제 동맹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어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의 원동력, 산업특화 SW의 성장 동인과 주요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특화 SW 시장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4배 성장에 그쳤지만 2021년 이후 5년 사이 2.3배 급성장했어요. 특히 제조·공공·헬스케어·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며 올해 기준 제조업 비중이 21.1%로 가장 컸는데요.
보고서는 산업특화 SW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을 '공급·수요·기술' 세 축으로 정리했어요. 과거에는 산업별로 고착화된 SW 공급 구조와 제한된 수요, 느린 기술혁신이 성장을 막았지만 2020년 이후 클라우드 확산, 산업별 SW 중심 패러다임 확산, AI 기술 혁신이 맞물리며 시장이 급격히 팽창했어요.
보고서는 AI 기반 산업특화 SW의 핵심 성공 요건으로 '데이터 확보–지식 학습–산업 적용'의 선순환 체계를 제시했어요.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산업별 규제와 표준을 학습시킨 후 실제 산업 문제 해결로 이어질 때 SW의 혁신성이 극대화된다는 분석이에요.
AI 인프라 확보 경쟁이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KT클라우드가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의 확장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 축을 다지고 있어요. KT클라우드는 이달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AI 연산에 최적화된 인프라 운영을 본격화했는데요. 수도권 상업용 데이터센터 가운데 최초로 리퀴드쿨링 기술을 상용화했어요. 총 40MW 수전 용량과 26MW IT 용량을 갖춘 가산 센터는 고발열 GPU 서버에 대응하는 고집적존을 기반으로 설계됐어요. 여기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One DC(100G급)' 네트워크까지 구축하며 데이터센터 간 초고속 연동 환경을 확보했어요.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는 가산을 시작으로 서부권역을 포함한 국내 주요 기점에 500MW 이상 규모의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해 AX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AI 연구개발자이자 인공초지능연합의 CEO인 벤 괴첼 박사가 범용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개발은 2년 정도 후에 실현될 것이며, 이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AGI의 다음 단계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어요. 그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초지능 개발 경젱에는 ▲미국 정부 ▲미국의 빅테크들 ▲중국 및 중국의 빅테크들 ▲오픈소스 커뮤니티 등 네 개의 주요 플레이어가 존재해요.
이 경쟁의 승자는 향후 수십 년간 기술·비즈니스 패권을 쥐는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큰데요. 구혁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AGI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 라며 "피지컬AI 핵심 기반인 월드모델 개발에 착수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해 제조 분야에 특화된 피지컬 AI 기술 개발도 동시에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