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금융, 의료, 제조 등 전 산업에서 비즈니스 모델과 R&D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업 특성에 맞는 고성능·안정성·확장성을 갖춘 AI 인프라 플랫폼이 필수적입니다. 금융은 실시간 사기 탐지와 맞춤형 상품 추천, 의료는 진단 정확도와 환자 맞춤 치료, 제조는 신소재 개발과 설계 최적화 등 각 산업별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와 보안, 자원 관리 환경이 상이합니다. 이러한 산업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알고리즘 적용이 아닌,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와 유연한 자원 관리가 핵심입니다.
클루닉스의 ‘아렌티어 딥러닝’은 금융·의료·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컨테이너 기반 AI 인프라 솔루션입니다. Docker·Kubernetes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 대용량 데이터 처리, 보안 규제 준수, 자동화된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 지원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PoC부터 전사적 AI 도입까지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기술 혁신과 AI 내재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인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년 2분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세를 보여 업황 둔화를 겪고 있어요. 그래서 하반기에는 AI 생태계 확장과 공공·금융 부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실적 회복에 주력하고 있어요. 특히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최다 물량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단일 수냉식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고, 약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요.
KT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도 AI·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데이터센터 신설,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등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요. 업계에서는 AI 수요 확대와 정부 주도의 공공 프로젝트가 중장기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NHN클라우드가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내년 클라우드 산업 지원 예산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될 전망이에요. 모든 정책의 중심이 인공지능(AI)으로 쏠리면서 정부 예산 역시 AI 위주로 편성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AI 인프라의 핵심 중 하나가 클라우드인데도 이에 대한 지원이 소홀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기획재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예산으로 책정한 금액은 150억원 가량으로, 올해 3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에요.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기재부로부터 최종 예산안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 변수가 있다"라며 "최종 예산안을 받은 후 추가 예산 등이 필요할 경우 국회 등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정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의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안에 3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자펀드를 조성해요. AI 핵심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민간 주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에요.
특히 3000억원 중 2400억원 이상을 AI 핵심·기반 기술 및 AI전환(AX)·활용 기업 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세부적으로는 AI·AX 혁신 900억원, AI·ICT 혁신 1500억원이 활용돼요. 남은 600억원은 각각 ICT 기술사업화(200억원)와 AI 반도체(400억원)에 투자돼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센터·시설 투자 세제 감면과 규제 개선 등을 약속했어요. 그는 "규제 개선 등 앞으로 민간이 실제 사업을 하는 것을 지원하겠다. 이동통신 3사와 정부가 앞으로 'AI 원팀'이 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어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2기 체제로 공식 출범했어요. 지난 2023년 출범한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를 공동 회장사로 선임하며 현재 153여 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 AI 협의체로 자리매김해 왔는데요. 1기 공동회장사를 맡았던 양 기업의 2기 연임이 결정되었어요.
협의회는 ▲AI 활용 수요처 발굴 및 기업 간 협업 강화 ▲AI 기본법 등 주요 정책·제도·규제 개선 건의 ▲AI 페스타 등 대국민 행사 추진을 위한 저변 확대 ▲산학연관 협업 활성화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