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보안인증(CSAP) 등급제 개편 이후,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상공회의소가 정부에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추가 개방하라고 요구했어요. 무려 8개의 항목 건의안을 요구했는데, 이는 공공시스템 대부분을 개방해달라는 것과 같은 주장이어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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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韓 공공 클라우드 추가 개방하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가 한국 정부의 CSAP 개정안 발의와 성급한 시행에 매우 실망했다며 CSAP 개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자의 한국 배치 의무 조항' 삭제를 요구하며, CSAP '하' 등급뿐만 아니라 '중' 등급에 대해서도 논리적 분리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사실상 국산 중심인 공공시스템 대부분을 개방해달라는 주장이어서, 업계 파장이 불가피하다고 해요.
최근 오라클이 조직 내 멀티 클라우드 활용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보고서를 발간했어요. 조사 결과 98%의 기업이 적어도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31%의 기업은 4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중이거나 활용할 계획이라고 해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데이터 주권(41%)'과 '비용 최적화(41%)'였는데요. 특히 한국 응답자들은 '비용 최적화(39%)'와 '벤더 영향(39%)'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어요.
경제적 이슈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플렉스 요금제'라는 새로운 조건을 내걸었는데요.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업 고객은 초기 비용으 내지 않고도 워크로드를 구글 데이터 센터로 이전할 수 있어요. 스패너, 빅쿼리, 오토ML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비롯해 스토리지, 컴퓨트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해요.
앤시스코리아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및 CAE(Computer-Aided Engineering) 툴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 액세스를 확대해 가상 제품 설계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다고 밝혔어요. 앤시스는 이번 양사 협력의 첫 단계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MS애저'에서 앤시스 제품을 사용하고 타사 툴들을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에요.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구현에 나선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사업에 나서요. AI 반도체로 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저전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이를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등에 총 826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어요.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한파'를 맞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어요. 업계에 따르면 챗GPT 같은 대화형 AI에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가 필수적인데요. 챗GPT의 경우 엔비디아의 GPU 'A100'이 1만여개 사용된다고 해요. SK하이닉스는 신제품 HBM 3(고대역메모리)를 공급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고, 삼성전자 또한 AI 전문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초거대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요. 2016년 알파고 충격 이후, AI연구가 활발해져서 특허 출원 건수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61.3%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출원인별로는 삼성이 1213건(2.9%)로 1위를 차지했고, IBM이 928건(2.2%), 구글 824건(2.0%), 마이크로소프트 731건(1.7%), 바이두 572건(1.4%)으로 뒤를 이었어요.